올라온지 얼마 안된 서울 자취생에게는 너무나 청천벽력이었다

라디오를 듣고 한동안 내가 내가 아닌 기분이었다

하늘이 노랬고 마음 한켠의 길이 막혔다

나는 3개월간 그 충격을 잊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