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도 많이 했고, 양심적인 사람 맞아.

 

근데 그 사람은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임.

 

문재인은 정의로운 나라를 위해서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의롭기를 바라는 자신을 위해서 정치하는 사람이거든.

 

노무현이랑 같은 부류라고 생각해서 걱정이 커서 안 뽑았는데

이제와서 되짚어보니 노무현이랑 완전히 정반대에 있는 부류네.

 

노무현은 세상이 꿈꾸는 정의를 위해서 정치하다가

자기 안에서 터진 수많은 모순을 못 이겨서 세상을 등졌고,

 

문재인은 자기 안에 정의를 세상에 강요하다가

세상 안에서 터진 수많은 모순들이 등 떠밀어 세상을 등지겠네.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인데,

이번 청와대 주인도 끝이 심히 안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