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공약에 올림픽이 찍혀 있었는데 접긴...

내 밥그릇에 똥칠하는 거랑 느낌부터 다르지.

밀려있던 SOC사업을 정부지원으로 싹 해결할 수 있지. 지자체 예산이 유지보수로 든다고는 하지만, 부산은 도로정비부터 할 게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하는 게 무조건 이득임. 게다가 부산-김해라인은 아시안게임도 치렀던 경력도 있고, 시설 보수 점검 등으로 향후 10년은 예산 쭉쭉 봅아먹을 수 있는데다 저거 핑계로 공항사업까지 업어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면 저거 놓친 거 꽤 아픔.

부산 사정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지자체 예산으로 해결못하는 SOC 사업이나 정비사업이 밀려 있어서, 큰 건수 못 잡으면 계속 고달프다. 부산시장이 올림픽이니, 월드컵이니, 엑스포니, 계속 떠들어대는 게 그 정도 규모 사업 아니면 답도 없어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