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볼수록 참 정확한 말인거같다. 대통령 선거를 주둥이 터는 소리랑 면상보고 호감가서 찍었다는 골빈소리

분명 문제점을 개선하고 좀 더 나은 삶을 보장받기 위해 주어진 투표권이고 그 표를 얻기위해 공약 내거는게 국회의원들인데

무슨 종교적 우상화에 한술 더 떠 아주 꼴뵈기싫은 개독같은 광신도짓

 

왜 예전에 투표권 안 준 건지 잘 알겠다. 현장에서 칼들고 창들고 화살쏘면서 피흘리고

궂은일 다 맡아하던 성별이 어디였나? 자기 가족, 재산 지키기위해 칼빼들고 뛰쳐나간 성별이 뭐였나?

밖에서 온갖 풍파겪으니 세상 돌아가는 꼴 훤히 알았고, 알았기 때문에 저랬을거다

 

지금? 나라 안지키면 감방 쳐넣어버린다고 협박하는놈들 두고 총메고 나가는거 누군가?

가부장적이네 뭐네 씨부리면서 안에서 지랄받고 밖에서 지랄받지만, 여전히 풍파 시달리는거 누군가?

차라리 그냥 투표권 몰수했으면 좋겠다

 

불법이라고 대놓고 감시하겠다 떠드는주제에 낙태는 대놓고 안보이는척 하는거 보니 역겹다

90년대에 이런말이 있었다 들었다. 경상도는 지게작대기가 출마해도 한나라당 찍는다고

이딴식으로 흘러간다면 점점 이성적인 부분보다 감정이 앞서서 나도 저럴거같네

 

이제 겨우 20대 후반인새끼가 말하기 갖잖긴 한데, 요즘 점점 들리는 소식 보면 속으로 삭이면서 벼르는거같다

태극기틀딱 또라이짓 볼때마다 눈살찌푸려지는데 사람을 이런식으로 개같이 대우하면 저렇게 되는게 정상이다

집에 키우는 개도 주인을 알아보는데 사람한테 뭐하는짓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