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카누)마시다가 문뜩 생각나서 글적는다. 

 

모두들 고종 커피 독살 미수사건에 대해서 들어 봤을꺼야. 그래서 고종의 커피사랑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 보겠슴. 

 

고종이 커피에 언제 빠지게 됐나? 그러면 아관파천을 통해서 커피를 접했지, 을미사변 때문에 겁먹은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으로 대피해.

 

거기서 커피를 접하게 된다...?

 

여기 까지가 흔히 알려진 속설임 ㅇㅇ 그니깐 아닐수도 있단 말이야.

 

뭐 커피를 언제 접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그럼 이제 핵심이고 재밌는 이야기인 고종 커피 독살 미수사건 (김홍륙독다사건)에 대하여 얘기해 보마.

 

김홍륙이라는 인물이 고종을 독살(!)할 생각으로 아편을 탄다 ㅎㄷㄷㄷ 하지만 고종은 이상한 냄새를 맏고 마시지 않고 태자는 마시다가

 

쓰러졌다는 안타까운 사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