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아니지만 역사와 관련된 내용이라 여기에 올려봄.

 

최근 들어 "고구려"라는 작품을 쓴 김진명이라는 환빠계의 거두인 작가가 최근 싸드라는 책을 쓰면서 언론에서도 주목받는 등 유명해진 모양인데

이 사람 보면서 착잡한 기분이 든다.

 

그가 주장하는 것들을 보면, 대한민국의 '한'이라는 글자 하나만으로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가 하면, 다음 스토리펀딩에서 쓴 글을 보자면 동이족은 한민족이며, 한자는 중국이 아닌 우리나라가 창조한 문자이다. 또한 은나라(상나라)도 사실 한민족이 세운 국가이며 그들이 만든 갑골문도 우리가 창조한 문화유산이다. 라는 주장을 하고 있음...

 

환빠들은 환국이 모든 문명의 근원이며, 한민족은 환국을 세운 민족이다 뭐시기 하는 걸 써 놓은 환단고기라는 위서를 추종하는 모양일 정도로 심각하더군...

 

이러한 주장들은 역사적인 근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주장하는게 환빠들의 특징이고.

 

난 김진명이 싫고 그가 주목을 받으면서 사람들이 그의 화술에 넘어가 똑같이 환빠가 되고 잘못된 역사를 믿게 되는게 안타깝고 기분이 나쁠 뿐이다.

자꾸 이러한 주장을 하는 환빠들이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역사왜곡하는 자들과 다를 게 뭐냐?

 

다들 환빠들이나 김진명, 김진명이 쓴 소설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