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에 비춰서 말하자면 말 그대로 피보다 돈이 더 진하다는 말이 나왔음 ㅇㅇ.....

 

저 시기에 친척들 전부가 그나마 25t 트럭 자차를 가진 우리 아빠가 멀쩡하니 우리집에서 돈 많이 빌려감

 

그리고 갚았냐고 말한다면 안갚음

 

그러니 진짜 중고딩 때 설날이나 추석날에는 ㄹㅇ 아빠가 술 안마시길 기도함

 

술 마시면 무조건 싸움났으니까 돈을 갚았니 안갚았니 하면서 ㅇㅇ

 

그러다 결국 아예 친척들과 연을 끊음 빌려준 돈은 뭐 어케 되었는지는 모르겠고....

 

그러다가 10년도 즈음엔가 딱 외가쪽 큰이모가 정신병원 입원했다가 아예 그쪽 가족 통째로 사라졌다는 소식 듣고

 

이후에는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름 ㅇㅇ;;;;

 

그래서 무서운 거야....

 

그래도 나름 우애 있고 잘 갔던 친척관계가 저 시기 거치니 ㄹㅇ 한방에 콩가루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