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 년 대통령 선거 때 박정희 vs 김대중 득표율이

 박정희 53%, 김대중 43%, 약 95만표 차이 밖에 안났어

 

그때는 헌법까지 고쳐서 3선 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4년 후인 1975년엔 물러나야 하고 또한 번 헌번을 고쳐서 

 4선으로 고친다고 해도  다음에 대통령 선거하면 질게 뻔하니까

개헌하는 김에 체육관에서 대통령을 뽑는 유신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거야.

 

국민들이 박정희의 경제개발 성과에 만족했더라면 

과연 53%의 표 밖에 엊지 못하고 김대중이 43%의 표를 받을 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때 박정희가 선거용으로 뿌린 자금이 얼마나 되느냐면 

무려 한해 예산의 1/7 을 선거자금으로 쓰고도 겨우 저 표 밖에 못받았어.

막걸리 선거 고무신 선거가 공공연하던 세월이야.

나는 그 통장아저씨가 들고온 갈색 돈봉투를 선명하게 기억해

 

이미 민심은 박정희에게서 떠나 있었다고.

경제개발 잘하기는 개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