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중고딩때 책에 빠져 살다가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 읽고 그 뒤에
칼맑스 책을 접했는데
세상 모든 것들은 불공평하고 썩었으며
반드시 세상은 옳게될 것이고 그것은 과학적으로
그렇게 흘러감이 마땅하며
내가 반드시 그걸 이뤄야 겠다고 다짐함
뭐랄까 마치 종교처럼 도덕심을 자극하니까
막 빠져서 중고교 내내 좌좀으로 보냈음
맑스 글은 진짜 흡입력이 있음 나도 모르게
맑뽕 쳐맞고 좌좀새끼 마냥 기득권에 대한
철저한 저항정신이 생기게 됨 기득권 남성이
증오스러워짐
그래서 좌좀들의 사고방식이 이해가 감
내가 학창시절에 그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