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다른 사람을 함부로 무시하거나 그 사람에게 적대적으로 대하지만 않으면 미친놈에게 당하지 않고 세상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짜 세상이 무서운 이유는 호의를 베풀어도 이렇게 피해망상에 빠져서 날 적대적으로 생각하는 놈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 불쌍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직원분도 손님하나 잘못걸려서 케이스를 공짜로 제공하는 호의를 베풀었는데도 인터넷 공간 어딘가에서 고문을 당하니 도륙을 내니 강간을 하니 이런 무시무시한 소리를 들을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있을걸? 

 

 세상에는 상식을 벗어나는 인간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세상이 가끔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