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 룩셈부르크와 칼 카우츠키 모두 

‘서유럽의 공산화’를 외친 인물들.

흔히 서구 마르크스주의라고 한다.

 

러시아 혁명의 불길이 꺼지자 오히려 슬퍼한 인물들이다.

서유럽까지 혁명의 불길이 퍼지는데 실패해 오히려 러시아는 역으로 고립되어 독재행위를 펼칠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절대로 시니언매스의 주장처럼 좌파 전체가 실패할 것이라고 밝힌 인물들이 아니다

오히려 소련의 실패를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이는 로자 룩셈부르크라 칼 카우츠키의 아내 루이제 카우츠키에게 보낸 편지다.  

“당신은 러시아인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론 그들이 악마의 연회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현명한 남편이 주장하듯이 러시아 경제가 아직 저개발 상태여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고도로 발전된 서구의 사회민주당이 러시아인이 전쟁으로 죽어가는 것을 조용히 구경만 하는 가련한 겁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결말이 나는 것도 ‘부르주아 조국을 위해 살아가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이는 그 흔적이 세계역사에 영구히 사라지지 않는 훌륭한 행동으로 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박 겉핥기의 정석.

 

시니언매스왈

민주주의란 건 = 자유를 의미한다는 팩트:) 그 자유는 다름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는 팩트= 자유의 정의는 심지어 명품 공산당 이론가였던

안토니오 그람시가 헤게모니라는 정말 예술적인 표현으로 자유를 정의 했다는 팩트:)

오직 자유만이 스스로 동의하는 지배(=헤게모니)라고 했다는 팩트= 즉 세상에는 개개인의 자유를 지배할 헤게모니=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는 뜻!

 

그가 주장한 안토니오 그람시의 헤게모니론 역시 말그대로 무리한 역해석 즉, 지 멋대로 밝힌 뇌피셜이다.

 

안토니오 그람시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이런 말을 할 수가 없다. 그의 헤게모니론은 오히려 자본주의 국가가 우리를 어떻게 개돼지로 만드는데 설명한 이론이다. 이를 바탕으로 마르크스주의의 갈등론에 제대로 된 부연설명을 해주었다는 입장이다. 당연히 그러다보니 시니언매스 말대로 ‘좌파’가 민중들을 어떻게 노예새끼마냥 부려먹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이렇게 해석했는지는 의문일 따름.

 

또한 하버마스의 좌파 파시즘에 대해서

시니언매스 왈 (좌파)파시스트= (좌파적)파쇼의 의미는 폐쇄성에 있다고 정의했다는 팩트:) 

 

말 그대로 일반화의 오류다.

그는 마르크스의 이론에 따른 계급의 갈등은 이제 사실상 없어졌고, 새로 대두되는 사회문제에 주의를 표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68운동의 폭력성에 충격을 먹고, 이는 좌파의 파시즘이라고 비난했고 이후 그렇게 좌파 파시즘이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절대로 모든 좌파가 파시즘이라고 주장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전에 서술했듯, 좌파는 새로운 사회문제에 눈길을 돌려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를 바랬다. 하지만 폭력의 동반은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이다. 

 

한마디로 심각한 일반화의 오류와 뇌피셜이 ㅈㄴ 가미된 것을 통해 박ㄹ혜 석방이라는 이상한 결론이 나오는 것이 바로 시니언매스의 논리가 작동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