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른 2곳. 정확하겐 3곳 격어봤는데,

한곳은 군교회-25사신교대, 자대고.

한곳은 중딩때 교회였는데.


아. 참고로 나 개인적으로는 초등학생저학년까지는 모태신앙으로 여증이였음. 그러다보니 거기랑 비교되면서 교회란게 이질적으로 느껴지는게 크기도 함.


특히 중딩때 친구따라 가본 교회 개인적으론 참 이상하더라.

공부에 도움이되는 방법? 공부법? 그런거 특집으로 한다고 친구가 꼬셔서 갔는데. 당시 나로서는 상상도 못한 ㄴㅇㄱ 공부법을 알려주더라고.

예수님을 믿으면 머시기? 에테르였나? 쨋든 뭔가가 증가되서 집중력오르고 공부가 잘된다고 하더라고.


그뒤론 왠밴드나와서 쿵짝하다가 기도하는데 갑자기 이상한 말을 막 하는거야.(나중에 알았지만 히브리어래.)그니까 주변사람들 막 울고, 왠 아줌마 3명정도 여기저기서 일나서 이상한말하면서 우는데..

당시에 졸라 무서웠다.


그러면서 왠 상자가 돌더라고. ㅇㅇ그거야 그거. 헌금함. 예배도중에 헌금함이 돌고있어. 돈 안내고 옆으로 돌리면 되지 않냐고? 스피커에서 알아듣지 못할 히브리어가 쾅쾅울리고 주변여기저기서 울면서 그러고 있는데, 그거 안내면 신의 이름이라면서 끌려가서 쳐 맞을꺼같은 그런 느낌을 받는데, 어떻하냐;;


그뒤로 교회는 쳐다도 안보다가 입대하고 군교회갔는데,

거기서는 히브리어 기도도 없고, 강의? 내용도 힘들어도 하느님 앞에서 예수의 고행을 떠올리며 인내하고 참아라. 같은 거고, 헌금함도 돌리기는 커녕 출입구구석에 그냥 덩그라니 있더라. 아무도 신경 안쓰고. 아니 헌금함앞에서서 헌금함 몸으로 막고 초코파이 돌리던데.


중딩때 가본 교회는 너무 충격이였음.

-누가 여증 물을꺼 같아서 미리 쓰면, 교회랑은 분위기가 무지 다름. 군교회보다 더 조용함. 거기는 기도하고, 성경읽고, 그걸 어떻게 받아야하는지 강의, 토론하고 다시 기도하고 끝남. 종교라기보단 성경연구회에 가까운곳. 그러다보니 중딩때 가본 교회는 충격이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