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보수당이나 노동당이나 미국의 공화당이나 민주당이나 

다 정책 선택의 문제이지 

우리나라 처럼 선악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임.

적어도 해방 이후 부터 지금까지 보수 정당이건 진보정당이건 

자신은 정의, 상대방의 악의 축으로 여겨왔음.


대표적인 것이 보수가 마르고 닳도록 써먹어 너덜거리는 

빨갱이 타령이나 그 변종인 종북타령, 주사파, 운동권 등등 ...

또 진보도 마찬가지로 독재자 타령, 민주화 타령, 

부정 부패, 친일, 친재벌, 반인권 반민중 반민족 등등...

그러니 이건 정책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는 박멸시켜야하는 적이고 범죄자들 일 뿐임.

그러니 서로 규탄이나 투쟁이 있을 뿐이지 

서로 토론해서 설득하고 주고받는 협상이 있기는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