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드는 건 개인의 자유지만 잡아가는 건 개인의 자유가 아니다. 헌법에 표현의 자유는 있지만 구속의 자유는 없으니까.

죄 없는 사람들을 공권력을 이용해 사살했는데 이걸 무슨 논리로 정당화 시킬수 있다는거냐? 그러면 히틀러가 유태인 사살한것도 정당화시킬수 있는거냐?

개인 마음 맞음. 사실 폭동, 반란이랑 운동, 혁명이랑 같은 상황을 나타내는 단어임. 화자 스탠스에 따라 달라질 뿐.
프랑스혁명도 루이 16세 입장에선 민중폭동이라는 단어밖에 쓸 수 없음. 지금은 왕정이 무너지고 공화정이 들어서면서 완전히 시민 입장에서 이야기하니까 혁명이라고 불리는 거지.
5.18도 민주시민 입장에선 운동이고 독재군부 입장에선 폭동 인거지. 단어 사용자들이 민주시민의 입장에서 서는지 독재군부의 입장에서 서는지에 따라 단어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음.
폭동이냐 운동이냐의 차이를 따지는 건 오래되고 항상 뜨거웠던 떡밥이지만 사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존나 쓸데없는 떡밥임. 내가 어디의 입장에서 생각하냐에 따라 단어가 차이가 나는 것일 뿐, 이 떡밥으로 싸우는 사람들은 이 '간단한 용어의 차이'를 이해 못하거나, 상대의 개인 마음이 '아무런 근거는 없지만 나랑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왠지 그냥 내 기분에 거슬려서 존나 쓸모없다고 생각되니' 무조건 상대도 내 개인 마음에 맞춰줘야 한다는 근본도 없는 권리의식을 가졌으며 반대급부로 공감능력과 연민능력과 사회성과 상식이 결여된 사람들일 뿐...

5.18이 정당한 이유는 전두환이 쿠데타 집권세력이어서임. 극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박근혜 마음에 안 든다고 만약 5.18처럼 했으면 그건 내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