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9262802


지난해 10월 PC방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김성수(30)에 대한 1심 선고가 내주 내려진다. 김성수를 법정에 세운 검찰은 사형을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이에 김성수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자기 행동에 대해 무거운 죄책감을 갖고 있고 불우한 어린시절이나 오랜 정신적 문제가 피해자 죽음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피고인이 살아오며 겪은 사회적 트라우마들이 내제된 정신질환이 (사건과) 결코 무관치 않다"고 양형에 참작해달라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