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이트는 질병의 원인과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의 작용이나 원리를 물리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샤르코의 단호한 주장에 감탄했다. 프로이트가 자주 이야기하는 일화가 하나 있다. 한 의학 강연 도중에 한 학생이 “그럴 리가 없습니다. 영-홀름헬츠 이론에 모순됩니다”라고 말하면서 위대한 스승에게 반박했다. 샤르코는 “이론은 좋지만, 이론이 이미 존재하는 것을 예방하지는 못한다”고 대답했다. 프로이트는 이 말을 자신의 지침으로 삼았다.
2. 어떻게 생각이 신체에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생각이 처음 발생하는가. 프로이트는 물리적 과정과 심리적 과정을 모두 포함하는 설명을 선택했다. 그는 정신 활동이 생리적인 상태에 의존하지만 동일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것은 미묘한 문제이며, 히스테리와 그 밖의 정신병에 대한 프로이트의 이후 이론들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문제이다.
3. 그는 생각이라는 정신의 내용이 기능 장애 활동을 일으킬 수 있고, 정상적인 환경에서 혼란스러운 생각은 어떤 식으로든 검열될 수 있으며, 따라서 의식적인 정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생각의 수준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생각의 수준이 있다고 주장했다.
4. 프로이트는 일상생활의 실수에서 자신의 정신을 연구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으며 모든 행동에는 원인이 있다는 정신분석의 기본 가정 하나를 만들었다. 그는 ‘무작위’의 행동을 믿지 않았으며, 어떤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뭔가 말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자유 연상도 실제로 자유로운 것은 아니었다. 환자가 말한 모든 것은 일상생활의 사건과 뒤섞인 무의식적 과정의 결과였다. 프로이트 심리학에서 자유 의지는 거의 없다.
5. 프로이트는 무의식도 설명했다. 무의식은 억압된 생각과 ‘1차 과정’의 욕구를 모두 포함하며 이런 생각과 욕구는 외부 현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무의식은 시간 감각이 없고 역설과 모순을 피하지 않는다. 무의식은 의식적인 정신의 요구와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 전의식은 일종의 완충 작용을 한다. 전의식에서 무의식적인 생각은 의식적인 정신으로 진행하기 전에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된다.
저자 소개
마가렛 머켄하우프트 (Margaret Muckenhoupt) – 심리학 연구자로서 하버드대학에서 문학사를 전공했고 브라운대학에서 이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정신분열증 임상연구, 강박장애, 색 환상, 언어심리학 등을 연구했다.
구독자 5442명
알림수신 26명
모두에게 열려있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
읽을만한 심리학
추천
0
비추천
0
댓글
0
조회수
426
작성일
댓글
[0]
새로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본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하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다실 수 있습니다. 아카라이브 로그인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28461605
공지
[공지] 사회 채널 기본 공지 (관리진 명단, 관리 규정 등)
3314
공지
[공지] 광고 허가 문의 창구
2514
공지
정치인/대통령에 대한 신변 위협 게시물에 대해
657
공지
★중요★ 광고를 하고 싶으시면 광고 문의 허가 창구를 사용해주세요
207
공지
[공지] 2024년 채널위키 편집권한 신청 안내
1677
숨겨진 공지 펼치기(1개)
씹재앙"2분기부터 경제 개선될건"
[1]
393
0
북한의 도발행위나 북한이 망했을 시 미국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 괜찮다는 새끼들 특징
[2]
385
0
독일통일할때도 영국이 개지랄떤거는 아냐?
358
0
북한 붕괴시 남북통일된다 vs 중국통일된다
[7]
576
0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1]
355
0
통일뽕들 망상과 달리 통일되면 독일이되는게 아니라
[8]
668
3
1보) 이명박 전 대통령 별세.. 향년 78세
[3]
629
-1
왜 우리나라 일부 좌파들은 차베스에 그렇게 열광하고
[3]
440
2
폐미 극혐하는 진보한남들 존나 이해 안되네
[7]
635
4
통일 해야한다고 가정시에 북한인구 얼마가 가장 이상적일까
[6]
508
0
제사 보면
[2]
360
1
읽을만한 심리학
427
0
사람은 자신이 속한 집단을 옹호하기 마련이지
[1]
394
1
지원도 순서란게 있지.
[1]
376
-1
사챈vs공중변소
[2]
499
0
씨이벌 북한에 퍼줄거 다퍼주고 미사일 쏠거 다쏴도 보이콧 안하냐
[1]
461
0
북 식량부족이 먼상관?
353
0
나무위키 음모론 펼치는 익명_BLUE 수준 ㅋㅋㅋㅋㅋㅋㅋ
[2]
764
-1
요즘 사챈보면
[5]
525
0
북한사람들 굶어 죽어도 싸다 vs 식량 지원은 해줘야된다
[24]
708
1
나는 자학경향이 있는개 맞는갑다.
[6]
514
0
검찰, PC방 살인사건 김성수에 사형 구형
[2]
657
0
??? : 김정은이 문재인보다 낫다
[5]
570
1
부산 정치색
[1]
419
0
대통령이니까 예의 차려라 ㅋㅋㅋㅋㅋㅋㅋ
[3]
527
1
홀로 아리랑
357
0
사챈병신들특
[2]
421
-5
무논리 뇌피셜요?
[14]
482
1
밑에 있는 짱개글 제목 해석
348
0
ㄹ혜도 못해낸걸 해낸 우리 문프!
[6]
538
1
사챈에 Apple만큼 뇌피셜에 무논리있음?
[8]
480
-1
한국당 정용기 발언이 국가보안법 위반?
[96]
697
0
미국 국방장관 대행 일침뜸 문재인 개거품 예정
370
3
문재인 대통령님 덕분에 국가채무 최고치
354
1
뭐 미래형이 아니라 이미 망한 완료형인데 뭘 더 신경쓰냐.
394
0
헝가리 유람선 침몰날 군부대서 회식했다고 감사지시
[3]
429
6
한국 경제 망하든 말든 내가 알빠아니다
390
0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에서 위대한 대통령이다
403
-1
天使 斗焕 统领
383
0
破!
339
0
向祖父来吧!
420
0
오늘은 문재인 정권 752일째 입니다.
[4]
540
1
아시아국가들이 아직도 사대주의인 이유가 뭘까?
[9]
664
-2
지구온난화는 북한이 일으켰다
383
0
힐러리 클린턴은 여자 문재인이다
[2]
52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