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수정주의, 개량주의니까. 그런데 기성정치 혐오라고 다 동일한 스펙트럼이 아니니 반드시 그러란 법은 없음. 지젝이나 @버니 짤리니까 트럼프 밀어준 민주당원들 보듯 반기성 좌파 급진주의라는 것도 있는 법이고.

사실 대부분이 그런데....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판단 자체를 유보해버린거임. 자기가 판단을 내릴 수 없으니 다 틀렸다고 그러는거. 그러나 자기 판단이 안된다고 해서 편파적인 마음이 없는건 아님.

내피셜)세상에 좌우 진보 보수 정치논리 정확하게 따지면서 생각하면서 표주는 사람 별로 없음

현실을 봐라. 나도 둘 다 똑같다는 얘기를 항상 하지만 항상 덧붙이는 말이 보수가 보수가 아니라는 거다. 작은 정부는 무슨, 애초에 둘 다 뽑아놓으니 큰 정부를 지향하려고 하니까 문제인 거지. 진보계는 원래 원칙적으로 큰 정부 지향이니 그렇다고 쳐도 보수(라고 쓰기도 싫다) 쪽은 다른 의미로 큰 정부 짓거리를 했잖아. 애초에 그 한 적은 없지만이 문제인 거임. 일관성 있게 자기 이념대로 움직이지도 않는 ㅂㅅ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정치인이 다 싫다, 는 큰 정부 작은 정부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잘만 하는 놈들이면 큰 정부이든 작은 정부이든 상관없다고 하는 경우다...

그냥 800만 달러 퍼주는새끼들 거르려면 어쩔수없이 자한당 찍을수밖에 없는거지 뭐. 그새끼들이 친북안하면 뽑아줄수도 있음. 근데 절대 안그렇잖아?

정치 얘기는 그만 했으면 좋겠는데 한마디만 하자면 애초에 어느쪽이든 정치적인 구세주가 나올거라고 믿는것 부터가 잘못 된겁니다. 어느 정도로 발전되고 정치적으로 안정된 나라에서는 혁식가든 구세주든 나올수가 없고 누가 되든 정치인은 다 똑같다는게 정답이다.

글쎄요. 그렇게 국민들을 안터치하는 이명박이 4대강하고, 자원외교하고, 방산비리 저질러서 천문학적인 재정손실을 초래하고, 박근혜의 사드배치가 대중무역 감소로 이어졌는데 자유롭게 해주는 보수를 찍으라니.. 막말로 이명박이랑 박근혜가 정말로 대통령으로써 아무것도 안했던 사람이면 내가 자유한국당 찍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