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 동향'에 따르면 올해 1~4월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는 각각 25조9000억원 적자, 38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월별 재정수지를 확인할 수 있는 2011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이다.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올 상반기에 연간 재정의 61%를 집행하기로 했는데, 이에맞춰 돈을 빨리 풀다 보니 올해 1~4월 재정수지가 크게 악화한 것이다.


올해 1~4월 통합재정수지가 악화한 것은 총지출이 급증한 요인이 크다. 이 기간 총수입은 170조8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69조9000억원)보다 9000억원가량 늘었는데, 총지출은 169조6000억원에서 196조7000억원으로 약 27조원이나 증가했다.


총지출 중에서도 기초연금, 아동수당과 같은 공적 이전(移轉) 지출(18조9000억원)이 전체 증가분의 70%나 된다. 현금성 복지를 무분별하게 확대하다 보니 재정수지에 구멍이 생긴 것이다.


나라 재정을 거덜내서, 국가를 파산시키는 것으로 나라를 망하게 하겠다는 문재앙의 깊은 뜻을 너희 참새들이 어찌 알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