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대한민국 현대사 하나도 모르는구나.. 스타린주의 마오이즘 그리고 주체사상이라고 들어는 봤는지? 안그래도 아는거 하나 없이 진보정치인 우상화 하는 놈이라 너무 상처받을까봐 살살 한 건데 내가 말한 마르크스주의 중 가장 많은 지분이 주체사상 이었어. 그리고 주체사상은 김일성이 만든 건데, 그 것이 포함하는 논리 중 하나가 사악한 외세인 미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서 민족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결정하자 같은 것이었고. 그것은 명백한 이적행위였다. 특히나 그당시 북한의 도발행위는 훨씬 수위가 높았지. 그런 걸 따랐으니 잘못 생각해도 한참 잘못 생각한 거지. 물론 당시엔 지금과 같은 인터넷도 없었고 모든 정보가 통제되니 북한의 실태를 알 수가 없었지. 실제로 남한이 북한보다 잘 살게 된 것이 전두환 이후이기도 하고, 아직 공산주의 진영이 몰락하기 이전이다. 지금은 나라 전체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과거 운동권이 호의적이였던 주체사상과 별 다를 것 없는 이념으로 흘러가고 있으니-말했듯이 독재가 사라지고 공산진영이 몰락하고 북한의 인권실태가 처참하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 통진당같은 뼛속까지 주사파를 제외하면 다들 차마 주체사상을 더는 입 밖에 내지 못하고 온건노선을 탔지만 말했듯이 꼭 필요했던 사상적 제정립을 하지 않았다- 입을 열어야만 하는 시점이 온 거고. 난 그래도 좌파 정치인들이 지금이야 헛소리를 하긴 하지만 당시 민주화에 공을 세운 사람도 많아서 인정을 하고 있었다. 이제는 과거의 비틀린 역사관을 전 국민에게 강요하니 더이상 이적행위를 두고볼 수 없다 생각한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