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상품이고 외모나 사상도 스펙이다.

그러나 사상은 일처리 능력과 같은 스펙과 달리 인터페이스적 특징도 가진다.


예를들면 어떤 회사가 수백대의 윈도우 PC(남자)를 운용하고 있다고 치자.

그런데 어떤 사람이 성능(일처리 능력)이 훨씬 좋다고 주장하며 맥(여자)을 싸게(임금) 판다고 제안했다. (사실 맥이 가성비 떨어지지만 마땅한 비유가 생각이 안남 ㅎ 그렇다고 가정하자)

회사에서 고민끝에 몇대 도입해보기로 결정하였지만

윈도우 PC와 맥의 인터페이스(사상)이 달라 호환이 잘 안되었고 (회사에서 쓰던 윈도우 프로그램이 맥에서 안돌아감. 그건 남자가 할 일 아닌가요? 빼애액!!!)

맥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다.

그 결과 맥의 가격대비 성능이 윈도우 PC보다 낮아졌다.


이때 회사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세가지다.

1. 모든 윈도우 PC를 폐기(해고)하고 전부 맥으로 교체한다.

2. 맥을 쓰지 않는다.

3. 윈도우와 맥을 잘 호환되게 할 장비(성격 좋은 사람)를 추가 도입한다.


회사에서는 1에서 발생하는 교체비용, 2에서 발생하는 매몰비용, 3에서 발생하는 추가도입비용과 필요한 성능을 고려해 선택하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전체를 마이그레이션하는 비용이 굉장히 높아 1보다는 대부분 2나 3을 선택할 것이다. (몇몇 은행이 옛날 언어 코볼과 IBM mainframe을 계속 쓰는 이유)

하지만 이는 온전한 회사의 선택이고 권고 쯤이야 할 수 있지만 강요하는 것은 공정거래 위반이다.


그러나 자칭 페미니스트와 여가부가 하고 있는 짓은

호환성을 떨어뜨려 3에 발생하는 비용을 높이고 3의 선택을 강요(할당제) 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을 상품으로 생각해보면 누가봐도 공정거래 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