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는 박수칠 때 임기 끝난 후 청와대를 떠나야 했다.


그러면 한강의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국민들에게 기억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박수칠 때 떠나지 않고 유신으로 종신집권하다가 총 맞고 죽었기 때문에 권력에 미친 독재자로 기억되는 것이다.


박항서도 마찬가지다.


돈 욕심에 재계약 잘못 했다간 큰일난다. 뭐 베트남 경제력에 나름 합당한 연봉 제시할 지도 의문이지만... 


재계약 후 쓸데없이 눈이 높아진 베트남 축구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면(예를 들면 올림픽 동메달 이상이나 월드컵 8강 진출 같은 경우) 박항서는 그야말로 영웅에서 베트남인들의 극악무도한 국적으로 나갂떨어지게 될 것이다.


박항서는 박정희를 반면교사로 삼아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