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도 그렇고 초록창이나 구글에 하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현지인으로써 느끼고 봤던걸 이야기 할려함
참고로 어느정도 알아서 걸러들으셈 어느정도 편견이 있을수 있음 
 내가 태어날때쯤 가족이 다 캐나다로 이민을 갔고, 그래서 이중국적임. 
인증하라는 말이 있을꺼 같아서 미리 인증함
한국어가 편한건 아니니까 어색한표현이나 모르는건 딴지 걸어주기를 바람. 

1. 취업 
한국 관련 기사들이나 조금 찾아보면 캐나다가 사람이 없어서 제대로 회사가 안돌아간다거나 실업률이 가장 높다거나 일자리 증가폭이 상당이 높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음.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자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직종군은 도매업과 물류, 전문직과 공공 행정 관련 부분에 대한 증가폭이 상당히 넓음.전문직 직종군들이나 공공행정부분들은 최소한 4년제 이상 대학교 학위를 요구함. 그런데 통계볼때마다 재미있는게, 앞에서 명시한 직군들 외엔 말그대로 고등학교 졸업장과, 1-10년사이에 실무 경험이 있다면 최소한의 요구사항은 맞췄다고 보면 됌. 말 그대로 그냥 인간으로써의 생활을 할수있다면 할수 있는 그런 직종군들임. 그리고 한국에서 대학졸업하고 캐나다 이민 올려는 사람들 많은데, 이거 하나만 알았으면 좋겠음. 전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자격증외엔 한국에서 딴 자격증 자체를 인정안해줄뿐만 아니라, 흔히 알려져 있는 대학들 출신 아닌이상 그냥 대학 인정을 잘 안해줌.
그래도 한국은 경쟁상대가 사실상 한국인들밖엔 없는데, 캐나다는 진짜 경쟁상대가 전세계다. 특히 이공계 계열은 인도,중동 애들이 영어도 잘하고 기본적인 실력도 출중해서 대부분 다 쓸어간다. 문과 애들은 일자리 없어서 미친듯이 허덕인다. 모 기업 관계자에게 들었던 이야기인데, 문과 전공만 한 졸업생들은 아예 선호하지 않는다더라.  이건 경제적으로 성장한 나라들이 다 겪는 현실인듯. 또한 워홀러들이 특히나 들어야 하는 사실인데, 워홀로 가서 경험한거랑 현지에서 합법적으로 일할수 있는 비자 받아서 경험하는거랑 정말 갭이 매우 크다. 흔히 말해서 편하게 실내에서 앉아서 돈 많이 벌고싶은 직종을 얻고 싶다면 하나만 명심해라. 워라벨 진짜 개판 이다.  밑에 첨부한 사진은 직종별 일자리 통계니 참고할것. (단 기간은 2018.12-2019.01임) 




2. 스펙/학교/인맥
사실상 스펙/학교는 할이야기가 진짜 많은데, 본인이 일하고자하는 직종별 케바케임. 기술쪽으로 가고 싶다면 전문대, 학문을 더 탐구하고 싶다면 대학으로 가는게 맞고, 그리고 아예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이면 유명 대학가는게 맞음. 현지에서 들은 썰인데, LG는 캐나다 출신들중에서 맥길 출신들을 엄청 선호한다 카더라. 그 이유가 임원진들이 대부분 맥길 출신이라 그렇다던데 썰이니 알아서 걸러 들으도록. 한국에선 진짜 이유를 모르겠지만 각종 지표에 목숨을 거는 경향이 있음. 뭐 QS평가니 상하이 평가니 US랭킹 평가인데, 이것도 어느정도 편견이 심함. 저기 있는 모든 평가는 영어로 쓴 논문만 평가하기에 아무리 엄청난 결과를 가지고 온 논문이라 한들 인정안해주고, US랭킹 평가는 문과 위주,QS는 이공계 우대함. US는 주관사가 미국이다 보니 미국 대학들 우대하는 경향이 있고, QS는 영국계 우대하는 경향이 심함. 그리고 이 랭킹은 학부 랭킹이 아니라 대학원 랭킹임. 대학원 갈생각이 아닌이상은 진짜 볼필요가 없음. 진짜 일부 지잡대 아닌이상은 수준은 비슷비슷함.  단편적인 예로 워털루는 150위때 왔다갔다 하는데 캐나다의 MIT라고 불릴정도로 컴퓨터 공학밑 소프트웨어 공학쪽 아웃풋이 미쳤고, 욕은 400위권 대학인데 경영 법관련은 빅3로 가는 아웃풋이 상상을 초월함. 난 경영쪽이고, 동부에서 공부중이라 서부쪽은 잘 모르지만, 각 대학별로 담당하는 포지션이 있음. 그러니까 꼭 유명대학 아니면 안되라는 인식좀 버렸으면 함. 유명대학가서 땅을 치고 후회하는 애들을 너무 많이 봤음. 버티기 힘들고 취업도 안되고 그렇다고. 
토론토 로트만 경영대: Front office (아웃풋 안좋기로 유명하고, Front office특성상 근무시간이 60-100정도 시간때임 )
웨스턴 아이비 리처드 경영대: High finance (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8-9만불 초봉받는 직장 확실시 됌+ 내가 아는 사람들 대부분 월가 스카우트 받고 갔음)
워털루/ 로리에 코업: 계량 경제학 ( 여기는 잘아는편은 아닌데, 듣기론 졸업할때 다 탈모걸려서 졸업하고, 9-10만불 확정받는데더라. 그대신에 들어가기가 웨스턴 급으로 힘들다고 하더라)
욕 슐릭 경영대: 회계 /HR( 인사과 쪽은 매년 빅3로 가는 인원이 제일 많다고 들었고, 회계는 빅3아니라도 연봉 6-7만불 확정 받거나 정년 확실한 직장을 골고루 간다고 들음) 
라이얼슨 테드 로저스 경영대: 회계( 다운타운 위치+ 파이낸셜 디스트릭에 있어서 혜택을 많이받고, 요즘은 간간히 회계쪽 전통적 강자였던 욕을 제치고 있다는 소리도 종종 들림)
퀸 스미스 스쿨 경영대: 컨설팅( 매년 입학하는 학생들 성적대 평균이 95이상이고, 그만큼 버티기 힘들어서 제일 많이 갈려나가는 대학임과 동시에 아직도 인종차별이 남아있는 대학들중 하나지만, 여기 들어가서 졸업만 할수 있으면 컨설팅쪽으로 일자리 잡는거 확정이라더라) 
브룩: 스포츠 경영( 대체적으로 입결 라인은 낮은데, 이 과  한정으로  압도적인 인맥을 자랑함. 그래서 입결떄도 80점때 후반임)
그리고 캐나다도 스펙 인맥 사회다. 스펙 없으면 그냥 워라벨 보장되는 일자리 잡기 힘들다 보면 되고, 애초부터 경쟁상대애들이 스펙이 미침. 내과에도 들어오기전에 국제기구, 대형회사 인턴경험 한 애들 그리고 심지어 본인 회사 만들어서 경영한 애들도 많고 , 그런 애들 조차도 일자리 잡기 힘들어하고 있음. 그리고 캐나다는 뭘 하고 싶어도 추천서 2-3장이상을 요구함. 심지어 회사 옮기고 그런일 할때도 그 사람들의 추천이 필수적이고. 경영쪽은 대부분이 커넥팅 자리에서 사람들 만나고 그런데에서 추천받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어느 업계보다도 인맥이 필수 적임. 다들 뭐 서양사회가 무조건 능력으로 된다고 하는데 사실상 그것도 아님. 인맥 성적 스펙 3박자가 맞어 떨어저야 그렇게 됨. (물론 이건 Data science나 컴퓨터 공학애들은 해당되진 않더라) 

3. 정치/이민
캐나다 특성상 진보적인 스탠스를 취하는데 그러다보니 이민이나 이런부분에선 많이 받아들릴려고 공개된 전체 티오도 있는데,  그대신에 비공식적으로 각 대륙마다 티오가 정해져 있다는건 공공연한 사실임. 그래서 그런지 PC에 대해서 예민하게 보는 시각도 있고, 타 나라들에 비해서 LGBTQ 커뮤니티가 살아가기도 좋고, 페미니즘 자체가 상당히 강성임. 그대신에 어느정도 캐나다 사회는 한국에서 일어나는일들을 1965-1990년도 사이에 경험했기에 한국처럼 이러한 현상들은 잘 안나타남.  그대신에 진보적인 스탠스를 취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타 정치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비판받는 현상이 매우 심함. 필자의 정치 성향은 중도진보-중도 보수 왔다갔다하는데, 그들 입장에서 보면 그냥 박쥐라고 취급을받고, 본인들의 사상만 옳다라고 주장하는 식이 매우 강함. 토론토대 피터슨 교수도 그러한 비판에 시달리는거 보면 다들 알듯. 토론토대학 레딧만 들어가봐도 피터슨 교수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보일꺼임.

사실 더 쓰고 싶은 내용은 많은데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서서히 글 남기겠음. 위에서도 말했지만, 알아서 걸러들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