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전성기에는 가수로서의 인기도 높았지만, 예능이나 방송에서의 바른청년 이미지 때문에 거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국민에게 인기가 있었음. 틀딱들도 쟤 노래는 모르지만 참 애가 착하고 바른것 같다고 좋아했으니까 오죽하면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희대의 타이틀까지 얻었겠나


근데 이게 다 평소에 남자라면 군대에 가야한다가 아갈털던게 존나 높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말임


지금도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남자가 군대를 갔다오면 유무형의 사회적인 인증을 주는데, 연예인이라고 예외는 아니지. 특히 당시엔 병역이 지금처럼 빡세지도 않았고 연예인들 알음알음 뒷구멍으로 빠지고 있는거 공공연한 비밀이었고 그냥 저냥 넘어가주는 분위기였음. 그런 상황에서 지가 막 가겠다고 아가리 터는게 얼마나 기특했겠나 특히 기성세대한테는 존나 먹히는 전략이었다 이거임.


그러니까 이새끼는 한마디로 이미지를 대출받아 땡겨쓴거나 마찬가지인데, 갚을때 되니까 빤스런했으니 열이 받나 안받나ㅋㅋㅋ피꺼솟 할 수 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