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나라는 지난 정권 좌우 막론하고 반중정책이라는걸 펴본적이 없음.

박근혜때 전승절 행사로 오바마한테 한소리 들었던건 유명한 얘기고, 

문재인의 중국몽 발언 또 박원순의 소국은 대국말 잘들어야된다는 발언까지, 실제 행동으로는 미국 따라가서 미국이 바라는대로 하더라도,

외교적으로 절대로 중국을 자극하는 수준의 발언을 하지않음.

이유는 간단한게, 북한때문임. 

중국은 패권국들 중에서 가장 팽창주의적인 국가고, 

또 친미국가와는 직접적으로 국경을 맞대지않는다는 순망치한 원리를 아직까지도 고수하면서 행동하는 국가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노골적으로 미국편을 들면서 중국을 적대시하는게 확실해지면, 

중국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대폭 강화하거나 심지어 그냥 북한을 먹어버리고 우리랑 직접 국경을 맞대려고 할 수도 있음.

위키 북중합병 문서:

https://namu.wiki/w/%EB%B6%81%EC%A4%91%ED%95%A9%EB%B3%91

이건 미국 정부 내부에서나 우리나라 정부 내부에서도 실제로 나온 얘기들이고,

중국은 실제로 같은 공산국가인 베트남한테마저 베트남전이후로 말 잘 안듣고 소련편 드는거같다는 이유로 침공했을정도로 공격적인 국가니까.

세계 3위권 군사력을 가진 국가랑 직접적으로 국경을 맞댄 입장에서 함부로 개기다가 직접 전쟁까진 안당하더라도, 북한리스크가 어떻게 될질 모르니

크게 거스르기가 힘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