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한국 때리기에 열심이고 한국도 일본 때리기에 열심인데...

둘다 맷집이 만만챦아서 한쪽이 일방 KO나 타월을 던지지는 않을 것임.

또 아베나 문재인이나 둘다 정치적인 무게가 실려있기 때문에 

쉽게 물러설 수 있는 상황도 아님. 그러니 조기에 타협으로 해결은 어렵다고 봐야함.

아마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는 현재의 기조가 이어진다고 봐야하고 

그 이후에도 쉽게 풀릴 가망이 없음.


이럴 때 가장 아쉬운게 미국의 중재임. 

머니머니 해도 미국은 동아시아의 패권국이고 

일본이나 한국은 미국 패권하의 종속국임을 부정하기 어려움.

그러니 이런 종속국간 분쟁은 패권국인 미국이 중재해야할 

패권국으로서의 의무가 있음.

이런 답없는 분쟁에 끼여들기 싫다고 팔짱끼고  있으면 

그런 패권국으로서 자격 상실임.

아마 미국 대선 선거가 끝나고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내년 후반기 쯤 되면  미국의 중재로 서로 한발씩 물러나는 무승부로 끝나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