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쪽으로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는데, 양쪽에다가 부정적인 발언했다고 일베충이나 빨갱이로 몰아가는건 진짜 사양하겠습니다. 


일단 여당쪽 얘기부터 해볼게요. 

지금 조국 자녀 터진거 그거 잘못 없다고 쉴드치는거 ㄹㅇ 좌파분들에게는 자폭임. 정유라만 생각해도 답 딱 나오잖아요. 

그렇게 비교질 좋아하시니까 이거 해드림. 정유라는 그래도 말(동물) 타면서 편법으로 들어감. 공부 답 없는거 지도 알거든. 

근데 조국 자녀는 공부도 못하면서 권력으로 찍어누른거임. 

둘다 잘못한 거 맞다. 조국 더 잘못했다 정유라가 더 잘못했다는 개소리 집어쳐라.

어느쪽이든 남들 공부 새빠지게 하고 있는데 편법써서 편하게 가려고 한거 맞으니까, 둘다 학생들을 능멸했다는 죄가 있는거다. 

애초에 교육 시스템 그때나 지금이나 바뀐거 1도 없음.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과 그 수뇌부가 이것저것 바꿔보려다가 혼란만 줬으면 줬지. 

결국 교육 시스템 이거 개같은건 


창의력은 ㅈ도 안보고 여전히 말로만 창의력, 특이함 이런 ㅈㄹ 하지 정작 교육 시스템은 니가 얼마나 이 개같은 전문 지식, 그것도 일상생활에 끼워넣으려고 해봤자 전혀 되지도 않는 이 ㅂㅅ같은 문제들의 개념과 유형을 잘 외우는가 임. 


결국 예나 지금이나 암기 기계 만드려고 하는건 똑같다는거. 노력을 했으면 더 했지 이건..


경제 부문? 난 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성장 지지부진했다..

박근혜는 그딴거 신경 안쓰고 허구한날 외국 나가서 협정 맺느라고 정작 국내 경제는 신경 OFF해주셨고

최순실이 "공식" 참모였으면 그려러니 했을텐데 "민간인" 신분으로 그렇게 깊게 파고든건 문제가 있는거임. 문제 없다고 하지마라. 이건 진짜 문제다. 

그렇다고 문재인이 잘못이 없냐? 당연히 있지.

경제 어느정도 맛좀 봤으면 알거임. 임금이 올라가면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낮아지고 수요가 낮아지면 공급량, 임금 같이 떨어지는거. 근데 최저임금제는 그거 이하로 못떨어지게 하는건데, 안그래도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은 나라에서 성급하게 다른 나라 따라하겠답시고 팍 올리고, 그래놓고 그 높은 임금을 지불하는 자영업자, 편의점 사장님들한테는 지원 1도 안해줌. 당연지사 수요 떨어지니까 실업자들 늘어나고 실업자들 늘어나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게 분명함에도 어떻게 건드리지 못하는 이 상황은 혼돈의 카오스...

주택 가격 잡으려고 정책 남발한것도 너무 그랬음. 정확하게 핵심을 짚어서 규제 빵 때려줬으면 좋았는데 그거 하나 붙잡고 낑낑대는건 진짜..


국회.

아니 이건 진짜 잘못 된 게, 지 말 안듣는다고 배 째는건 뭐냐?

합의 해 준다잖아. 얘기 들어보고 결정한다잖아. 

근데 이건 뭐냐면, 셋이서 조별과제 하고 있는데 지는 검은색이 좋대요. 나머지 둘은 노랑이 좋대. 

그러니까 검은색 안할꺼면 PPT 엎는다 이거야. 둘이 당황해서 어떻게 합의를 해 보재. 

근데 노빠꾸 상남자식으로 PPt 엎는대. 그거 엎으면 반 분위기 당연히 싸 해질건데. 

이건 반 단위에서 본 거고, 이걸 나라 단위로 확대하면 진짜 미친 짓이지. 덕분에 논의하고 통과시켜야할 나머지 안건들이 띵가띵가 해주시고, 

시간낭비 오지게 해 줬잖아. 

물논 더불어민주당 쪽에서 제기한 안건이 겁나 불리하게 돌아가고 뿌리뽑기 심산으로 만들어진 안건들이 있어서 그렇게 극구반대를 했을 수도 있지. 근데 그렇게 극구 반대를 해서 국민들 지지를 얻으려 했으면, 그런 식으로 국회를 엿먹이면 안되는 거였어. 


지지층 결집. 

둘다 희망 없음.

양쪽 다 극렬 지지층만 끌어모아주신 덕분에, ㄹㅇ 냄새 오지게 난다 진짜. 

한쪽은 허구한날 의견 안맞으면 옛날 색깔이념 들고와서 욕하는 사람들 +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지지를 얻었기에 그 권력을 가지고 있음을 모르고 아직도 여왕폐하 만세 외치는 군주론 찬양자들 

다른 한쪽은 뭐만 하면 차별받았다고 권리 더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성"분" 들, 그리고 예전 극우들처럼 뭐만 하면 잘했다고 잘못한거 없다고 무조건적인 찬사를 보내는 기계들. 

- 극렬 페미니스트들에 대해서는 과도한 권리 주장이 잘못됬다는 거. 권리를 보장 받기 위해서는 의무가 있고, 그 의무는 특혜로 채워질 만한 사안이 아님. 존경과 막대한 보수는 모두 그 자리에 앉은 사람의 막중한 책임과 그에 대한 지식, 그리고 결단력에 대한 보상 차원임. 물론 그 자리에 자격 미달인 사람들이 많이 앉았고, 그에 대한 피해를 입은 여성 분들이 있었다는것 또한 인지함. 하지만 지금 주장하는 것을 보면 난 그런 책임과 지식 그리고 결단력 뭐하나 없는 사람인데, 여태까지 차별받은 여성들이 있었으니 똑같은 "여성" 으로서 나도 그 자리에 앉아서 함 해보자 이런거 같음. 그래서, 그 피해 여성들이 그런거 원하던가요?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진상 규명을 원했지 그 자리까지 내놓고 나도 똑같이 성희롱이나 하는 범죄자 되보자 이런 말 안했지 않습니까. 피해 여성분들에게는 정말 유감스러운 일들이고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는 일들임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자칭 "페미니스트" 분들. 당신들은 그런 피해 당해 봤나요? 

-뚱뚱한게 뭔 죄냐? 나도 그렇게 다닐 권리 있음!

아 당연히. 뚱뚱한거 죄 아님. 나도 과체중임. 근데, 나는 적어도 나 뚱뚱하다고 놀리는 애들에게 뭐라 말 못함. 나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뚱뚱한건 나 자신도 잘 알고 있거든. 태어난게 외모가 아름답지 못하게 태어난거면... 그건 놀려서 안되는 일임. 그건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 성형? 말만 쉽지 수술한 사람들 다 겁나 아프다고 한다. 얼굴에 붕대 칭칭 감고... 그런데 뚱뚱한건 적어도 운동을 하든, 먹는 걸 줄이든. 어떻게든 뺄 수 있는 거잖음. 근데 그게 싫어서 뚱뚱한채로 남는다. 그래도 OK. 그건 자유니까. 근데 그거보고 남들이 뚱뚱하다고 수근대면 그거가지고 막 뭐라하고 그러면 안되지. 그건 객관적인게 아니고 진짜 그런 거거든. 남들의 시선이 바뀌기 전에, 자신이 그런 인식에 맞춰 주는 것도 방법인데, 이건 진짜 살만 가지고 그러는 거다. 뭐 남성 중심적인 가치관이 만연한 곳이라면 저항하는게 맞다. 진짜로. 그건 잘못이거든. 하지만 미를 추구하는 세계에서 못생김이 진짜다! 라고 한다면 받아들일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지네와 강아지를 두고 지네가 사랑스럽다고 하는 사람들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잘 고민해주시길. 


조금 샛길로 빠졌네. 어쨌든. 세상에는 편향된 사람들보다 보통인 사람이 더 많음. 근데 서로를 못 물어뜯어 안달이고 자기 편은 무조건 감싸는 내로남불 사람들을 어떻게 믿고 지지를 해 줄까. 둘다 일시적으로는 지지율이 빠방하겠지만 훗날에는 그렇게 한거 진짜 후회할거임. 50년이 지나도 그대로라면 ㄹㅇ 나는 인생 헛산거고. 


북한

난 도저히 더불어 민주당과 문재인을 인정할 수가 없다. 

헌법에도 북한은 괴뢰 정부임을 명시하고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북한의 대가리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나라에 대해 평화적인 스탠스를 내비치고 있지 않다. 

오히려 트럼프의 눈치를 살살 봐가면서 우리나라보다 우위에 있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쯤 됬으면 포기하고 북한에 알력을 넣을 때도 됬는데, 노벨 평화상충인지 ㄹㅇ 답답하게 해주고 있으니 진짜...


일본

너무 심하게 짬뽕임. 

예전부터 아베가 집권한 이후 있었던 마찰인데, 이건 양쪽의 이해관계 충돌, 그리고 아베의 망할 극우마인드 덕분에 사태가 이렇게까지 온거다. 

처음부터 고노담화 부정하는 일만 없었어도 이런 사태까지 오진 않았겠지. 

위안부에 강제 징용을 당한 할머니 분들은 사과를 원하심. 자신들이 받은 피해에 대한 진솔한 사과를. 돈 말고. 

그런데 일본인들은 충분히 금전적인 보상을 여태껏 해 주지 않았냐. 라는 플레이에 걸린 거지. 

우리나라도 정확한 자세를 일본에 제대로 밀어붙였다면, 그 나라 사람들도 어느 정도 이해해 줬겠지. 

근데 우리나라에서만 그런 말 씨부리고 국제 사회에다가 우리 나라의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려는 노력도 미미했잖음. 

덕분에 우리는 혼자서 진실 안다고 낄낄대는 우물안 개구리같은 뭣같은 상황이 된거임. 

아베는 이 상황을 잘 이용해서 역사 왜곡같은 방법으로 20대 남성들을 우경화 시켰고. 

덕분에 우리나라는 그들의 눈에는 아주 개쌍놈이 된거지. 


뭐, 같이 붙어 있어도 모자랄 두 나라가 정치 때문에 경제를 제물로 바친건 아주 미친 ㅂㅅ짓이긴 하지. 어느쪽도 잘한 거 없다. 얌전히 화해하시지 빡대가리들


말하고 싶었던 건 여기까지다. 최대한 양쪽의 의견을 모두 비판하는데 초점을 뒀고, 내 결론은 이거다. 


제발 좌파 우파가지고 싸우지 말고 사람 경력하고 선거 유세보고 뽑으라고. 덕분에 두 당 모두 이상한 놈들이 모여서 이상한 소리하고 있는거 아니야. 

예전에 이런 실수 저질렀으면 이제 바뀔줄도 알아야지. 이번 선거는 뭔가 달라지길 빈다. 나무라이브에 이런 글 올리고 많은 사람이 바뀌길 기대하는 나도 정상은 아닌거 같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글 초기에 언급했다시피, 어느 쪽으로 몰아가기만 하고 제 생각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없는 댓글이면 사양하겠습니다. 진지한 토론의 장이 열리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