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으로 저번 19대 대선에서 그냥 끝났음. 솔찬히 말해 안철수가 정치적으로 뭔가를 남겼다고 보기도 어렵고.

  V3 백신으로 나름 IT 업계에서는 한 가락을 남긴 그였지만 정치는 무리였나보다 싶음.


  사실 정치라는게 고도로 전문화된 분야라 어중이 떠중이는 그 어떤 인간이라도 한칼에 날라가는 곳이 정치판임. 특히 한국처럼 빠르게 변하며 살벌한 동네에서는 더 그렇고.

  그런 의미로 본다면 한명의 대통령들을 제외하면 현대 한국에서 대통령이라는 정점에 오른 사람들은 보통의 인간은 아니라고 봐야지. 뭐 그 한명도 어떤 의미로는 보통은 아니였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