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지율 왜곡' 학술증거 처음 찾았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9/09/10/2019091000009.html



일단 뉴스기사에 나온 그래프에 내가 선 두개 그어 봤음.

보다시피 점들 자체가 2개의 그룹으로 나누면

각 그룹에서 기울기가 거의 0으로 내려가는걸 볼 수 있음.


이게 무슨 의미냐하면,

높은 확률로 리얼미터는 중간에 조사방법을 바꿨다는 얘기다.

그리고 교체 전/후 각각의 편향도는

오차범위 이내에 머무른다고 볼 수 있음.


딱 봐도 237회분 = 4년 반어치 자료인데,

그 사이에 조사방식이 바껴도 이상한거 없다.


*덧:

덧붙여서, 아래쪽 그룹이 응답률이 더 높은걸 봐서는,

위에가 바꾸기전, 아래가 바꾼 후일 가능성이 크다.


표본이 대표성이 있다면 응답률이 높을 수록 조사의 신뢰성이 올라가거덩.

방식을 바꾼다면 무조건 응답률이 높은 쪽으로 바꾸게 되있음.

근데 그렇다면 리얼미터는 조사방식을 바꿈으로써 오히려 여당 지지율이 낮게 잡힌다는건데,

결국 리얼미터는 반-여당 성향이라고 해야할 지도 모름.


*덧2: 갤럽도 추가해봄



갤럽은 리얼미터랑 방향이 반대네.

얘네는 밑에가 교체 전, 위에가 교체 후임.

교체 후 여당이 비교적 더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