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파기한다고 항일 외치는거 부터가


..


단순 루트를 생각해보자


정의는 우리에게 있다는걸 나는 부정하는건 아닌데

항일 할꺼면 준비가 엄청나게 부족한 상태로 지른건 사실이고


항일은 이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일단 정권차원에서 이슈 몰이로 어쩔수 없다고 치고


1. 지소미아 파기 선언

일본 : 한국발 북한 대인 정보(사람에게 물어물어 얻는거) 입수 불가 -> 미국이 주는 위성정보는 그대로 받음.

한국 : 지소미아 파기, 크 일본 데미지겠지? 정신승리

미국 : 어 이 ㅅㄲ 내 동맹아닌가? 일본은 유지하겠다고 하는거 보니까 내 편 맞는데?


2. 지소미아 유지 선언

일본 : 어..? 항일할려면 파기 아니야? ㅅㅂ 자살골 넣어줄줄 알고 호르무즈 배 안보낸다고 개겼는데?..

한국 : 제가 생각같아선 저 ㅅㄲ 싫어서 파기하고 싶은데 큰형님 때문에 참습니다.

미국 : 그래도 요즘 말 안듣는 둘째보단 막내가 회개했네


여기서


11월에 최후통첩 받아버렸으니 문정부 수순이 꼬인거.


1. 지소미아 다시 연장하자니 - 국민 감정 몰이해놓은거 수습이 애매하고, 미국 관계는 애초에 그냥 유지하니만 못함

2. 지소미아 파기 확정하자니 열받은 미국 뒷감당 고민중


..


자승자박으로 자살골을 넣는 외교감각이??


맨날 국익 국익하는데


지소미아 파기가 나쁘다가 아니라


이건 우리가 볼 손해보다 일본이 볼 손해가 크니까 전략으로 지른다도 아니고


일본이 얼마나 북한 정보로 손해보는지 따져볼 가치도 없지만,

그걸로 데미지 입는다고 해도 미국 성질 건드린 현재의 마이너스는 국익으로 계산해봐도 자살골 그 자체임.


그냥 항일 이슈 몰이할려고 질렀다가 외교 관계 마이너스 먹고 외통수에 빠짐.


진짜 병신들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