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 시킨게 아니라 현실적인 의견이지, 세계 열강을 상대로 10년 이상 식민화돼서 정체성도 사라질 판에 민권을 확보하고 선거권을 주장하는게 현실적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 그건 개인의 자유지 이완용 같이 직접적으로 팔아먹은 새끼들이나 전범행위에 동참한게 아닌 이상 객관적으로 판단할 필요성이 있다
윤치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 영어는 잘 하지만 말년에 그 능력을 쓸 데가 없었나 봐. 현대사의 비극이지. 친일에 대해서는 지금의 관점에서 용서할 수가 없겠지. 적어도 자녀에게 민족을 배반하라고 할 수는 없을 테니까. 하지만 그 시대 상황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이해하게 되지.
그 프랑스조차 혁명 직후 "방데 전쟁"으로 공화정 반대하는 자국민 수십만 단위로 학살했는데?
로브스피에르 등등 숙청성애자들은?
노예제 갖고 연방법 vs 州법 우위에 대한 의견차 갖고 대규모 내전 일으킨 미국은? 남부는 져놓고도 바로 또 대통령을 암살하고 말이지.
조선 붕당도 붕당 내에서만 싸웠지, 뭔 전쟁 일으킴?
생각해보니 일본도 민주주의 시절 1960년 시점에서 우파 야마구치 오토야가 아사누마라는 정치인을 좌파라고 의견 다르다고 암살하고 본인도 자살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