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둘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군사적으로 부려먹는걸 징병, 비군사적으로 부려먹는걸 징용으로.

이래야 ILO에서 말하는 '강제노동'의 범위에 맞춰서 얘기할수 있을거 같은데.

ILO는 징병 자체는 문제삼지 않잖음? "군대면 말이라도 안하지 군대도 아닌데 왜 강제로 일시키냐"의 입장 아닌가?

징병 징용 둘다 국가가 강제로 복무시키는 건 맞는데, "ILO가 '비군사적 분야에서의 징용'을 하지 말라잖아"라는 말을 근거로 '군사적 분야에서의 징병'이 부당하다고 말하는 건 정확하지 못한 논리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