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북한을 중국의 완충지라고 생각해..
북한도 중국이랑 똑같은 3류 양아치 불량정권이라 완충지가 절대 아님..

그리고 북한의 문제를 너무 쉽게 보는 거 같은데, 북한이 가진 방사포 등을 휴전선 근처의 사단들이 고기방패가 되어 다 받아내며 시간을 벌텐데.. 휴전선에서 간단하게 막는다고 말하고 끝날만한 것은 아님. 엄청난 피를 흘리게 될 거임. 북한문제를 간단히 봐서는 안됨. 이런 식으로 북한과는 실질적인 무력 충돌이 언제든지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음. 우리 눈앞에 있는 큰 위협이니까.

그리고.. 일본과 문제가 생기면 미국이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나도 잘 모르겠음. 그건 해당 정권의 성향이 어떻느냐에 달리지 않았을까? 확실해보이는건 일본과의 무력충돌은 미국이 절대 원하는 편도 아닌데다가, 한-미-일로 진정한 악당인 북한 중국을 견제하는게 더 이성적이기 때문에... 누구 한 쪽 편만 들면 미국도 곤란해지지 않을까? 한국이 아예 작정하고 한미일관계 파기하고 돌아선다면 또 몰라도.

독도문제로 저번도 그렇지만 무력 충돌이 일어날 뻔한게 일본이랑 몇 번 있긴 했는데, 그래봤지 일본은 아직 '잠재적인 위협'임. 눈앞에 있는 임박한 위협인 '중국/북한'과는 차원이 다름. 일본이 우리나라를 조지려하면 미국뿐 아니라 UN에서도 규탄하겠지. 아무리 일본이 우리보다 영향력이 크다지만은.

북한은 핵도 있고 ICBM도 있고 SLBM도 있고.. 대놓고 우리 좆되게 할 무기들을 지금도 만들어내고 시험하고 있음. 일본이 아무리 우경화로 전쟁이 가능한 국가를 만드려 지랄을 한다지만은, 그건 일단 나중일이고, 눈앞에 놓인 북한과 중국이라는 임박한 위협부터 처리하는게 맞다고 봄. 위에 했던 소리 또 한거 같은데 아무튼 재차 말함.

내 생각은 그냥 이 정도 ㅇ

지금 그런식으로 뻐기다가 서울 갔더니 공안이 왜 서울갔냐고 파출소로 끌고가는 세상 올 수 있다니까?

아 그래서 베이징에 왔다는 이유만으로  공안이 "니 천안문에 시위하러 왔냐"고 미리 선수치는게 되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