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근미래 배경에서 어느 기업이 스토리상 비중크게 나오면
그 기업은 무조건 흑막임
악역은 무슨무슨회사 고위간부 이사장 타이틀 달고있고

근데 웃긴게 뭔줄암?
드라마 돈줄이 광고주인데, 광고주는 전부 기업임.
드라마 방송하는 방송사도 결국 기업의 일종이고.
영화도 비슷함. 영화사에서 제작하고, 게임도 게임사에서 제작하는데, 근데 드라마 영화 게임에서 기업이 선역으로 등장하는걸 본적이 없음.

8090년대 사이버펑크 클리셰처럼
흑막기업이 노동자 머리에 칩을 박아서 노예로 삼고, 주인공이 살인사건 수사를 하는데 알고보니 기업 회장이더라, 좀비바이러스가 퍼졌는데 군사기업이 무기화한 생물병기가 누출된거더라, 행성이 황폐화됐는데 우주무역회사가 깽판친거더라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