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민족의 정의를 바꿀 때인 것 같다. 


일반적으로 민족은 혈통을 기반으로한 문화적 공동체를 의미했다. 하지만 이제 이런 정의는 전지구적 교류가 활발한 현재로서는 더이상 의미가 없을 뿐이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정의해야 하느냐? 


나는 국가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적 공동체를 주장한다. 


 국가 정체성은 혈족보다 더 강력하다. 

같은 혈족이면서 같은 문화를 가진다 해도 그것은 국가 정체성 앞에서는 무력해진다. 

그 예로 2014년 크림 위기와 그로 인한 돈바스 전쟁을 들 수 있다. 


또한 조선족을 생각해보라. 우리는 그들을 동포라고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을 중국인으로 생각한다. 한국인의 정체성은 인종별 구분으로 격하된지 오래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을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하며 그들을 대우할 이유가 있는가?


 이러한 차원에서 나는 적극적 동화주의를 지지한다. 샐러드볼로 대표되는 다문화주의는 최종적으로 파국밖에 낳지 못한다. 유럽의 난민문제만 보더라도 그것의 한계는 명확할 수밖에 없다. 그들은 알라의 이름으로 살인•강간•테러를 일삼았고 그것을 제지하려 들었을때마다 문화탄압이라고 반발했다. 그들은 그들만의 사회를 만들어서 주류 사회에 통합되기를 거부하였고  유럽의 부를 갉아먹는 기생충이 되어버렸다. 


한 나라의 구성원이자 같은 민족으로서 대우를 받고 싶다면 그는 반드시 그 사회와 동화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그러한 노력조차 하지 않고 대우를 받으려고 하는 것은 그저 도둑질을 시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