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트럼프가 갑자기 브라질이랑 아르헨티나에도 


환율차이로 이득본다면서 관세폭탄 떨군다고


트위터에 올렸는데,


관세폭탄이야 맨날 던지는 양반인데 왜 정신나갔냐고 싶겠지만,


문제는 정작 당일날 관세부과에 대해 처리하는 재무부랑 상무부 장차관급 인사들은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이 문제.....


심지어 기자들이랑 통화하면서 "그런사실 없다"고 했던 고위공직자도 있다고 보도에 나오더라.


이게 문제인 이유는 이게 정부공식 절차대로 결정된거면 관료들이 몰랐을리가 없는데,


아무도 몰랐다는건 완전히 자기 머리속에서만 나왔다거나 아님 비선라인에서 비공식적으로 나온 사실이라는 건데,


어떤것이든 제정신인 짓거리가 아님.


게다가 브라질은 몰라도 아르헨티나는 환율 개박살난 이유가 환율조작이 아니라 경제위기 때문인데,

(친구중에 아르헨티나 사는애 있는데 지금 환율이 너무 떨어져서 지금 페루나 칠레로 이민갈려고 알아보더라)


경제 위기 온 나라에 경제제제 가하면 나라꼴이 어떻게 되겠냐... 그냥 환율 차트만 까보고 별다른 정책토론없이

결정했다는건데.... 지금 탄핵 청문회가 워낙 불리하게 돌아가서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정국탈출을 위해선지 몰라도

트럼프가 정줄놓기 시작한건 분명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