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 세종 - 문종이 사실상 천년대계 시스템을 다 만들었지만


세조가 1차적으로 박살냈지(공무원교육원이자 종합적 정책위원회인 집현전 폐쇄, 군제개악, 공신들 비리 묵인 등등)


단적으로 세좆시기 홍윤성이 세종과 문종시기 쌓아올린 군량 100만석 중 30만석을 혼자 해쳐먹음


이쯤이면 다른 공신들이 얼마나 해쳐먹었는지는 불보듯 뻔하지?


그리고 임진왜란으로 2차적으로 박살이 나고


저기에 결정타를 날린 게 바로 영조와 정조임 특히 정조


정조가 괜히 조선판 김성근 내지는 가네바야시 세이콘이 아니다


정조가 세도정치, 측실정치, 견제 마비 정치의 모든 기반을 다 마련했음


정조가 만든 시스템에서 측실정치, 세도정치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정조급 혹은 그 이상급의 군주가 컨트롤해야 되는데


그 뒤로 등장한 왕들이.....결국 국가시스템을 자기 입맛대로 다 뜯어먹고 버린 정조가 조선에 결정타를 날렸고


고종은 거기에 비리까지 곁들여 막타를 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