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에서도 뭔 돈이 있어야 한 자리 해먹고 유세하는 데에 드는 돈도 장난 아님 즉, 돈 없으면 정치 못 함

엘리트=독재자=부패 라고 생각하는게 아닌가싶음

엘리트주의에 대한 비판이라는 건 엘리트주의의 부정적인 측면을 지양하자는 건데, 비판 자체가 물신화되어버린 감이 분명히 있음. 소위 진보계의 반지성주의도 뿌리깊은 문제고. 무학의 통찰 같은 이야기로 전문가의 의견을 밀어버리면 결국 민주정을 머릿수 싸움으로 환원시켜버릴 뿐인데....이건 문명사회의 갈등조절 기능도 의사결정기제도 다 포기하고 선사시대 부족간 세력싸움 같은 역사 이전으로의 회귀에 가깝지.

족국센세같은 (사이비)엘리트가 나서면 욕먹을만은 해(...)

반지성주의 중우정치, 손에 미끼 들고 흔들면서 팝콘 처먹는 엘리트정치
그것의 끔찍한 혼종 헬조선

난 오히려 엘리트주의가 대중주의보다 낮다고 본다 대중주의를 추구하다 보면 반지성주의가 함께 따라오고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정치가 이루어지며 국민들 전체가 우민화가 된다 엘리트주의 역시 문제점 있지만 대중주의보다는 단점이 덜하다

엘리트주의의 단점이, 믿을수 있는거라곤 엘리트의 선한 의도 뿐이어서 그럼. 의무없는 권리만큼 위험한게 없듯이 엘리트주의는 민중의 가축화로 이어짐. 생각할 필요도 없고, 반항하면 도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