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너무 해석에 따라 광범위해지는 기준이지. 책임있는 민주시민이라니.

자꾸 본질에서 벗어나는것 같은데 내 주장의 핵심은 이거야. 할 수 있는 말에 제한이 있으면 그건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아니라는 것. 그러니까 여기 규정과 채널 소개글 둘 중에 하나는 바뀔 필요가 있으리라는 것. 그렇지 않으면 몇 주정도 법무부 장관을 하시고 물러난 어느 교수과 비슷하게 웃기는 꼬라지로 보이리라는 것.

아니 그 인신공격이라는게 사회자의 판단에 따라 정해지는데 그걸 자유로운 토론이라고 부를 수 있나? 그건 사회자가 정한 범위 내에서의 토론이지.

그래 규정에 있는 걸로 예를 들었어야 하는데. 미국에는 이런 선입견이 있어. 흔히 레드넥이라고 불리는 남부 사람들은 거친 성향이 있고 북부 사람들은 비교적 세련되다고.

근데 이걸 과학적으로 증명하려고 사람들이 똑같은 상황에서 얼마나 더 분노를 하느냐를 보기 위해 남부 출신과 북부 출신 두 실험군에 똑같은 스트레스 상황을 주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오는 호르몬을 측정했어(코르티졸인가 그 이름은 정확하지 않은데) 그럼 이 실험을 결과를 근거로 역시 남부 것들은 천박하다고 하면 그건 지역 비허일까? 이걸 한국에 작용해서 전라도나 경상도를 자기 경험에 비춰 욕하거나 하는건 러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