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돈에 대한 선입견같은게 있잖아.
없는 쪽에서는 부자들보면 "저런 종자들은 남의 돈 훔쳐먹어서 부유한거다, 돈많은놈들 다 사기꾼 아니면 도둑이다", 반대로
있는 쪽에서는 하층민들보면 "무능해서 먹고살지도 못한다, 가난하게 사는놈들은 염치도 없고 질투도 많다" 이렇게.
과연 재산의 유무가 사람의 인성과 상관이 클까?

예전에 방송에서는 "돈 많지만 비열하게 사는것보다, 돈 없지만 훈훈하게 사는게 좋다" "전 재산을 기부한 김밥할머니" 이러면서 집에서 와인따고 호화파티하는 상류층들 비교해서 보여주고, 쟤들은 돈많아도 기부도 안한다,
드라마에서는 늘 집안 부자면 시애미 사모니미 회장니미 다 인성파탄자로 나오고, 주인공들은 가난한데 정의롭고 착하고,

그리고 시간 지나서야 이런게 프로파간다라는걸 알았지.

곰곰히 생각해봐도, 인성 씹창이면 절대로 진급을 못하지. 능력뿐만 아니라 라인도 있어야 하고, 인맥도 좋아야하고, 이 사람들이 첨부터 성격파탄이면 애초에 자수성가할 각이 안나와.
간간히 방송나오는 인성파탄 재벌2세들? 그런 인간들은 자기가 왜 부자인지도 모르고 부자자리에 올랐으니 멍청할수밖에. 후계교육이 안된거지.
좆소기업 블랙기업 사장가족들도, 완전히 부자가 아닌 애매한 부자들이지. 스스로 돈이 적다고 생각하니까 자기 배채우려고 안달난 사람들. 자기가 종부세 천만을 내고 개인차가 세대인데도 자기가 돈많다는 생각을 전혀 못하더라?

잡소리가 좀 길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