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을 저질러도 국민적 공분이 유발되지 않을 분위기가 조성이 안 되었다고 판단하고 안 하는게 아닐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 등 당시에 국민에 대한 탄압이 있었던 것을 이유로 

좌파들 중에서 아예 좌파를 선으로 취급하거나 문재인을 박정희, 전두환과 비교하면 비교할 대상이 아니지. 

라는 식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이 존재함. 그런데 과연 그럴까? 


저번에도 말했지만 얘네들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정확하게 진실을 알지 못하게 하고 상대편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분노하게 만들며, 

심지어 상대편에 대해서 탄압을 해도 감정적으로 동조하고 지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놓는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함. 

그러다보니 그 미끼로 주어진 것이 효순이 미선이 사건, 세월호 사고, 광우병, 민식이 사고, 위안부 및 강제징용 문제 등임. 


이러한 사고 문제에 대해서 우선은 시위를 통해 동정심의 분위기를 만들고 나서 갑자기 이상한 요구나, 

법을 만들자는 촉구를 진행하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공수처 설치, 국정원 폐쇄, 테러방지법 폐지 등을 내세움. 

그리고 나서 상대편에서 말도 안 되는 개소리 그만해라고 하면 갑자기 "니들은 민식이가 불쌍하지도 않냐?", 

"니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이 불쌍하지도 않냐?"라는 식으로 인간쓰레기 프레임을 씌워 국민적으로 상대편을 강제해산시켜도 이상하지 않을 거 같은 분위기를 조성함. 


이런식으로 반대편에 대해서 피도 눈물도 없는 쓰레기 집단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고나서 

자신들이 생각했던 공수처 법안 등에 이런 식으로 자신들이 프레임 만들기 위해 써먹을 사고를 데려와서,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거법을 개편해야한다, 저런 인간쓰레기들을 막기 위해서는 공수처를 만들어야한다라는 

프레임을 이용해서 국민적으로 공수처가 잘못되었고 근본적으로는 자신들의 측근에 대한 수사를 막아서려는 수단임을

판단하지 못하도록 감정적으로 동요할만한 사안을 가지고 시야 흐리기를 진행함. 


이런 식으로 시야 흐리기를 진행하고 나서 총선을 진행하게 되면 전혀 모르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상대편은 그냥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쓰레기 말종집단이라는 인식이 존나 박혀있기 때문에 여권 입장에서는 이미 이긴 싸움임. 

그렇게 이기고나면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측근수사를 막아내기 위한 공수처 설립을 추진하면서, 

앞의 프레임씌우기를 몇 번 더 반복해서 상대편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바닥까지 내려버림. 

그리고 독재가 시작되는거임. 


이렇게 이야기하면 일부 리버럴 좌파 등 좀 순한맛 좌파애들은 너무 과장되어있다고 말하는데, 

정말 과장이라고 생각하면 이승만이 4월 19일 혁명이 터졌을 때 이후 행동, 전두환이 6월 10일 항쟁이 터졌을 때 한 행동을 잘 생각해라. 

이승만은 4월 19일 혁명이 터지고 무엇이 잘못된지 몰라서 서울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대화해보고 끝내 사퇴함. 

전두환 역시 당시 특전사령관 민병돈의 말과 노태우 민정당 대표의 충고를 받고 끝내 사퇴했음.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3일 광화문에서 퇴진시위가 벌어지자 역대 대통령들 중 처음으로 보수세력들의 조직적 내란선동이라는 말도 안 되는 프레임을 씌우는 행위를 저질렀음. 


이게 군 투입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느냐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것인데 당장으로 보아서는 낫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군 투입하는 것보다 더욱 더 위험한 행위임. 저건 그냥 반대파 세력들을 국민적으로 탄압해도 지지하는 분위기를 형성한 뒤에 탄압할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거든?

즉, 국민적으로 문재인 퇴진시위가 발생할 때마다 "군부독재의 망령"이라는 이미지를 씌우는데 성공하는 순간, 

얘네들은 얼만큼 혹독하게 탄압할지 알 수 없다는 뜻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