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음침한 사무소)

...반갑소, 내레 의열단이오..(얼굴이 신문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쓰읍..하아...)

물론, 약속한 거래의 명단은 잘 간직하리다..


(째각..째각..째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