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배우나 감독 중 일부가 선거에 출마했거나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여 문화계를 넘어 정치, 사회에도 영향을 끼쳤으며, 문학에서도 소설가 및 문학인 일부도 정치에 개입하거나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스포츠 선수 출신 국회의원도 있다. 코미디언 이주일, 탤런트 강부자최불암이순재최종원이덕화, 방송인 유정현, 소설가 김홍신, 시인 도종환, 스포츠 선수 출신이었던 문대성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게임계에서는 정치계에 입문할 사람이나 국회에 활동할 만한 사람이 전무후무한 실정이다. 게임업계나 게임에 몸 담은 사람 중에는 이렇게 선거에 나왔던 사람이 없으며, IT 계열로 넓게 봐야 게임과 전혀 다른 분야인 백신개발자 안철수 의원 정도 뿐이다. 그래서 그런지 정치, 사회에서 영향을 발휘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비해서 게임계는 정치적, 사회적으로 규제를 많이 받아온 편이다. 이는 일부 정치인들이 게임을 규제대상에 올리려 하거나 비난할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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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의원은 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