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쉬었다 갔던 휴게소. 광주원주고속도로라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새로 생긴 곳이여서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깨끗했었고, 여기서 화장실 좀 쓰고 치즈구이를 먹고 갔었지요. 무려 작년 11월 11일(!)에 생겼다는데, 과속 많다는 이야기랑 같이 들으니 놀랍습니다.

 

여기가 어제 하룻밤 묵었던 팬션입니다. 나름 시설도 괜찮아서 TV도 놓여 있었고, 바닥에 보일러가 깔려 있었습니다. 옆에 있었던 당구장 겸 탁구장 건물, 그리고 흰 진돗개(...)는 덤이었지요. 참고로 외삼촌 소유의 팬션입니다.

 

그리고 제가 탁구, 당구 초짜라는 것도 비밀은 아니고요^^;;

 

어제 먹었던 저녁상. 친척들이랑 같이 먹었고, 여기서 불고기가 하이라이트였지요. 저는 안 먹었지만, 외삼촌이 술을 많이 보관해두고 있어서 여기 사람들이 다들 여러 술을 맛보았습니다. 아침은 동생이랑 친척들이 빚은 김치만두였고요.

 

어제 거기서 보낸 시간을 장식한 그 진돗개. 얘랑 같이하는 시간이 매번 스릴넘쳤다죠...

 

그리고 오늘 점심에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은 뒤, 식당에서 해산한 뒤 리조트로 왔습니다. 내일 집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