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석하게도 유스퀘어에는 게이에프씨랑 버거킹이랑 꼴데리아는 있지만 맥도날드가 없기 때문에 좀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역시 옷 입고 머리 빗고 돈을 챙긴다.

2. 읍내 한복판에 있는 직사각형 모양 건물로 들어간다. 앞에 광장이 있어서 매우 눈에 잘 띈다.

3. 거기에 가면 창구에 직원이 한 명 있다. 순천 한 장 달라고 말하면 알아서 표를 준비해 줄 것이다. 돈은 주라는 대로 주면 된다.

4. 방송이 나오면 승강장으로 나간 다음 차가 오면 탄다. 순천에서 내린다.

5. 적절하게 역을 나간다. 나가서 왼쪽 길로 쭉 간다.

6. 그럼 어느새 왼편에 맥도날드가 보일 것이다. 들어가서 음식을 시켜먹는다.

 

돌아가는 방법은 생략한다.

 

7. 다만 이 방법을 써먹을 수 있는 시간대는 지극히 제한적이다. 시간대가 맞지 않는다면 대신 보성터미널로 가자. 자동발매기가 있으니 그것을 쓰면 된다.

8. 그 다음 순천을 간다는 버스를 기다리다 탄다. 최종 목적지가 어디든 간에 걍 순천에 간다고 돼있는 버스면 된다. 역시 순천에서 내린다.

9. 터미널에서 맥도날드까진 거리가 좀 될 것이다. 적절하게 버스를 타고 맥도날드까지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