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한국인의 성공이 자랑스럽냐?

한류가 외국에서 뜨는 게 자랑스럽냐?


민족이라는 임의의 같은 카테고리로 구분해서 거기 속한 걸 자랑스러워하는 민족주의에 빠지지 마라

민족주의는 늘 비교대상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배타성을 가지게 하고

또 자연스럽게 선민의식을 부여한다

따지고 보면 나쁜 거 밖에 없어


자기의 모자란 자긍심을 민족에 투영해서 다른 사람의 성공을 기뻐할 거면

그 테두리를 좀 더 넓혀서 지구인으로 하는 게 어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