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들이 "편돌이 누굴 써도 생산성 높은 애가 없다"고 할 때 그 근거는 분명 자기 점포 매출일 텐데


편의점이 매출이 병신이면 그건 갓직히 그냥 전적으로 그 점포가 위치해 있는 상권이 병신이라서 생기는 일이지 편돌이가 구체적으로 대체 뭘 어떻게 해야 그걸 자기가 능동적으로 개선하누??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막말로 편돌이가 하는 일이라는 게 그냥 손님 오면 인사하고 물건 바코드 찍고 돈 그대로 덧셈 계산하고 이런 일 밖에 없는데 대체 애당초 이런 업무 밖에 안하는 역할인 편돌이가 뭘 어떻게 해야 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냐는 말임


점포 안에 손님 없을 때는 편의점 문 앞에 나가서 호객행위라도 하라는 건가? 편의점이 호객행위 하는 게 뭔가 더 해괴한 일 아님?


점주들도 돈 털어서 세운 편의점 장사 안 돼서 짜증나는 건 이해 하는데 그렇다고 편돌이 같은 애들한테 "생산성" 운운하는 건 그냥 논리적으로 뭔가 너무 무리수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