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추세는 있다 쳐도 이건 너무 overfitting 수준이니까

짧은 기간이면 비슷해도 그러려니 하는데
기간이 길수록 그래프가 변동없이 쭉 이어지면 의심스럽지
6면체 주사위를 3번 던져서 6만 나오면 그럴수도 있는데
10번 던져서 전부 6만 나오면 의심스럽잖아

걍 엑셀에 숫자 꼴리는대로 놓고 돌렸다는 뜻과 다를바가 없는것

무슨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본인이 여지껏 살면서 정확하게 계산한 값이 아니라 그저 예측한게 단 한번이라도 저렇게 연속적으로 딱 맞아떨어진적있음?

만약 있다면 본인은 점집차려도 될껄?

추세선 결과처럼 나오는게 맞긴 합니다.
인간 움직이는거 크게 보면 수학의 통계니까요.
근데, 저렇게 까지 마치 짜맞추듯 5명미만으로 나온다는건 웃긴거죠.

취합되는 통계가 아니라, 만들어지는 통계라면, 그 나라에서 발표되는 치명도 수치(감염자/사망자)가 높건 낮건 신뢰도 자체가 0으로 수렴하게 되는 것. 치명도 고저보다 더 심각한 것은, 신뢰도 0이란 것을 이해한다면, 님의 질문이 우문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가 오줌을 쌀 때 항상 같은 궤도로 싸는 건 아니잖아?

엠넷에서 프로듀스48 조작한게 걸린게 득표수가 너무 일정한 비율로 늘거나 준다는거였어요. 투표도 그런데 하눌며 병에 걸리고 죽는 사람이 그렇게 일정하게 늘어날 수 있을까요?

명문대라면서 날 왜 소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관련 자료 제대로 읽어 본 적도 없지만 내 생각을 이야기 하자면, 완벽한 그래프가 나오기 힘들게 만드는 변수가 너무 많음에도 완벽한 그래프가 나왔다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일단 환자 중 사망하는 비율이 일정하다고 가정할 때, 한 도시에서 우한폐렴이 퍼진다고 하면 초반에는 천천히, 중반에 급속도로 환자 수가 늘었다가, 그 이후에는 다시 천천히 늘게 된다. 또한 우한폐렴이 돈다는 소문이 돌면 인구가 이동하기도 하고. 그리고 이 도시 저 도시 각각 다른 시기에 다른 패이스로, 인구밀도와 위생상태, 병원의 현황 등 다른 변수를 가지고 우한폐렴이 퍼지기 시작할 거고, 또 각 도시의 의료시설이 얼마만큼의 환자를 수용하고 진료할 수 있는가 등에 따라 다 달라지게 된다. 애당초 사망자를 정확히 집계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그래프를 미친 듯이 위아래로 요동치게 만들 저 수많은 변수들을 뚫고 완벽한 2차함수 그래프를 보여준다? 정말로 일어나기 힘든 일이다. 몇달 더 지난 다음 그래프를 아주 멀리서 봤을 때 전체적으로 저런 이차함수 형상을 띈다면 모를까.
통계가 조작일 가능성이 높고, 통계가 조작이 아닐 가능성은 굳이 상상해 보자면 이런 거라고 본다. 중국정부에서, 저 그래프를 상정한 뒤 실제 의료기관에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상한선을 정해 주는데, 사망자는 항상 넘쳐 나니 그 상한선에 걸리고 저런 완벽한 그래프가 나온 것. 상한선을 넘은 환자는 뭐 병원 차원에서 기타 증상들을 엮어서 사망원인을 다른 걸로 처리해 버릴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