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더러 사고싶은거 뭐냐고 했는데 원래 아이패드인데 글카라고 했더니 또 게임이냐고 제정신이냐고 하더라. 애초에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하지 않고 본인이 알아서 판단하겠다 그래놓고서 한 말이라 어이가 없고 화가나니까 걍 없다고 했는데 말하는 뽄새를 다시 배워야한다고함. 말하는 뽄새를 다시 배워야할 사람이 있으면 내가 아니라 본인일텐데
너도 남자일거 같은데 결국 아들과 아버지가 화해하는 순간은 아들이 아버지 집에서 나가는 순간이다. 잘 기억해둬. 너가 부모님 집에 있는 동안에는 결코 아버지의 그늘 아래서 벗어나지 못한다. 나도 회사가 근처다보니 굳이 돈 안쓸라고 버텼는데 이젠 나간다. 결국 아버지와의 관계가 절대 좋아지진 않는다. 악화는 안될지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