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와이프 동생사는 동네까지 독감이 번져서 학교가 휴학해버렸다.


뭐 애가 하나 죽었니 어쨋니 하는 얘기도 돌고. 


근데 와이프 동생 간호사고 싱글맘이라, 당직서는날에는 애들 봐줄사람 없다고 


와이프랑 나한테 콜함.  어쩌겠냐? 가족들이 이럴때 써먹으라고 있는거지.


근데 나는 조카들을 사랑하지만, 1시간 넘게 운전하는건 진짜 싫어하는데,(딱 한시간 5분거리)


이짓거리를 소중한 주말이랑 평일 저녘에도 해야되는구나.


아니 미국애들은 왜 애들 영유아 예방접종도 안맞춰서 독감만 돌면 학교가 난리가 나냐.


좀 진보적인 주는 그냥 예방접종 안맞은 애들만 등교못하게 막는 수준인데, 우리 주는 종교의 자유니 뭐니 


해서 예방접종 안맞은 애새끼들이 득실득실해서 뭐하나 터지면 애들이 그냥 난리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