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들은 어떤 세대보다도 개방적이었음. 지금은 꼰대가 됐지만. 이들의 인생을 처음부터 보면 도대체 이런 사람이 어떻게 문재앙을 지지하고 종북이 되는지 신기할거임.


이들이 대학에 들어가기전 청소년 이었을때 


미국의 할리우드는 물론이고 영국, 스웨덴,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노르웨이 같은 유럽과, 아프리카, 홍콩, 대만, 이외의 나라들의 영화, 음악, 펜팔 등의 문화들을 지금처럼 외국문물이 들어오기 좋은 환경하고 다르게 당시 환경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즐기며 나중에 대학 들어온 후 반미를 외치던 모습하고 다르게 개방적이었음. 그리고 펜팔 친구들로부터 받은 각 나라 별 여행지, 관광지 등의 사진을 걸어놓으며 나도 언젠가 이런 나라에 여행가보고 싶다는 꿈을 키우기도 했던 사람들이었음.


당시 TV가이드라는 유명한 잡지에는 퀸, 스모키, 아바, 보니엠, 빌리지 피플, 아하, Wham!, 임청하, 장국영, 주윤발, 성룡 등의 가수들과 배우들의 사진이 실리기도 했는데 이들 층의 인기 덕분이었음.


그런데 이들이 대학에 입학하니까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뭐였냐면


선배들이 이상한 책들을 줌, 그리고 그 책들을 읽어보라고 하면 내용들이 


투쟁, 민족, 애국, 부르주아 타파, 반미


뭐 이런거였음. 


그 뒤부터 이 사람들은 맛이 제대로 가고 운동권에 들어가서 미국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있다고 규정하고 1985년 미국 문화원에 침입하여 소동을 일으키고 이런 일은 미국문화원 같은데서 그 전후로도 여러번 일어났음.


민족을 강조하며 북한과 협력해야한다고 했는데 그러면서 북한에 호의적인 사람들이 많아짐. 물론 근거도 없이.


그리고 미국을 포함한 모든 외국문물은 다 부르주아의 상징이 되어버렸음. 


그리고.



뭐 더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